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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직한 후보1' 출연진, 줄거리, 결말 및 후기

by 여디야94 2022. 12. 30.

영화 소개

'정치', 그것도 '진실만 말하는 국회의원'이라는 듣기만 해도 재미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정직한 후보 1'의 원작이 따로 존재하는데 바로 2014년 브라질에서 개봉한 'O Candidato Honesto'라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소재로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인기를 누렸는데 영화 '정직한 후보 1'은 최종관객수 약 153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을 조금 넘은 결말이라 다소 아쉬운 결말이기도 합니다. 사실 영화 '정직한 후보 1'을 보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떠오르는 영화가 한 편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1997년 짐캐리 주연의 '라이어 라이어'라는 작품입니다. 정치인이라는 주인공 대신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바꾼다면 대부분의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원작 영화 정보를 찾아보면 이와 관련하여 표절 문제가 있습니다.

앞서 말한 표절 논란과 흥행 성적을 보면 사실 후속 편이 나오기 어려운 작품이지만, 이 영화를 통해 라미란배우가 코미디 장르 최초로 2021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표절 논란도 크게 없었기 때문에 후속 편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연진(등장인물)

라미란 : 주상숙 역

4선에 도전 중인 국회의원으로 과거에는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암 투병 중이던 할머니의 보험금 문제로 1인 시위를 벌이고 보험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김무열 : 박희철 역

주상숙 국회의원의 보좌관입니다. 상숙이 1인시위를 할 때 처음 만나 현재는 상숙과 피보다 진한 남매 같은 사이이자 뗄 수 없는 정치적 동지입니다.

 

나문희 : 김옥희 역

시장에서 나물을 팔아 번 돈으로 손녀 상숙을 키워낸 인물입니다. 암 투병 중에도 그동안 모은 약 10억 원의 재산을 기부하지만 자신의 보험금은 꼼수 약관으로 받지 못합니다. 이것이 손녀 상숙이 정치계에 입문하게 되는 발판이 됩니다.

 

이 외에도 영화 '정직한 후보 1'의 출연진으로는 상숙의 남편(봉만식 역)으로 나오는 윤경호, 온주완, 윤세아, 김용림 등의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코믹의 요소를 더해갑니다.

 

줄거리(세상에서 거짓말이 제일 쉬운 국회의원 주상숙, '정직한 후보'가 되다)

세상에서 거짓말이 제일 쉬운 듯한 국회의원 주상숙은 3선에 이어 4선에 도전 중입니다. 출연진(등장인물) 소개에서도 쓰여있듯이, 원래는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지만, 암 투병 중이던 할머니 보험금 문제로 1인시위를 하고 보험사와의 소송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지금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출세하는 과정에서 세상에서 거짓말이 제일 쉬운 최고의 거짓말쟁이가 되는데, 돌연 잠적해버린 할머니를 죽었다고 발표해버리는 것이 상숙 인생의 최대 거짓말입니다. 물론 할머니가 남긴 메모 내용을 오해한 것이 화근이었지만 추후 사실을 알았음에도 정정하지 않고 오히려 할머니를 아무도 모르는 산속에서 은둔 생활까지 시킵니다. 그리고 어느 비 오는 날 저녁 상숙이 할머니와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상숙은 산에 있는 돌탑에 자신의 4선 당선 기원을, 상숙의 할머니는 정화수를 떠다 놓고 상숙의 지긋지긋한 거짓말을 그만 멈추게 해달라고 소원을 빕니다. 이 둘의 간절한 기도 중 하늘은 할머니의 기도를 들어주고 이에 상숙에게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나오게 되는,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진실의 주둥이를 선사해 줍니다. 그 결과 상숙은 입만 열면 사고를 치게 되고 보좌관 희철은 상황을 수습하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되지 않자 전설의 킹메이커 이운학을 영입합니다. 이운학의 영입으로 거짓말을 못하는 '정직한 후보'라는 타이틀로 선거 운동을 하고 상숙은 높은 지지율과 호평 속에 승승장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상숙의 비리를 캐기 위해 알아보던 기자에 의해 상숙이 설립한 옥희재단 자체가 비리 투성이인 사실을 알게 되고, 이것이 퍼지면서 상숙은 타격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실상은 상숙의 당대표가 수작을 부려 중간에서 돈을 가로채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이운학이 상숙의 할머니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 때문에 상숙이 버려질 위기에 놓여있을 때 상숙의 할머니가 진짜로 돌아가시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면서 거짓말처럼 상숙은 다시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되지만, 상숙은 사퇴를 결심하고 자신의 비리를 조사하던 기자에게 몰카가 담긴 USB를 건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USB에는 그동안의 국회의원들의 각종 비리와 추태 등의 영상이 담겨있었고 이것이 세상에 알려지며 신지선 후보가 국회의원이 됩니다. 그리고 상숙은 할머니의 소원대로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다짐한 것인지 감옥에서 그간의 죗값을 받고 '슬기로운 깜빵생활'이라는 이름의 책을 출간하며 서울 시장에 출마하게 됩니다.

 

후기

영화 '육사오' 만큼이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계속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였는데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영화다' , '초반부 보다 뒤로 갈수록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다'라는 등의 의견도 있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 2'를 보기 위해 반드시 봐야 한다고는 말할 수없지만, '정직한 후보 2'의 재미를 더 느끼기 위해서 볼 필요는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코미디영화인만큼 탄탄한 스토리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가볍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용 자체가 부실하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평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 풍자 코미디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그만큼 부응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인공 주상숙이 그만큼 부패할 대로부패한 정치인 수준도 아니었으며, 진실만을 말하게 밝혀지는 일들도 그만큼 충격적인 일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치현실을 풍자했다고 생각해보면 결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주인공 주상숙의 사고에도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이미지메이킹에 성공해 지지율이 성공하는 모습도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은 대한민국에서, 영화 내용 속의 거짓말 정도로는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다소 씁쓸한 현실을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돋보인다고 평가할 있겠습니다. 코미디 영화답게 영화 '정직한 후보' 등장인물 설정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조연들의 캐릭터도 그만큼 웃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인공역을 맡은 라미란 배우님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주인공의 할머니 역을 맡은 나문희배우님 역시 짧게 짧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배우님들의 능청스러운 코미디연기에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럽게 몰입이 됐던 영화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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